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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E)

넷스파와 폐어망 순환자원 공급계약 체결

2023년 8월 4일

7월 28일, 설비개선 지원금 1억 5,000만원 전달
  • ▲ 이유경 엔투비 대표이사(오른쪽)가 서울여자대학교 승현우 총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투비(대표 이유경)가 넷스파와 폐어망 순환자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넷스파에 설비개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엔투비는 지난 7월 28일 서울 강남구 엔투비 본사에서 넷스파와 ‘폐어망 순환자원 공급계약 체결 및 설비개선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유경 엔투비 대표, 정택수 넷스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넷스파는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으로 2022년 6월 엔투비와 폐어망 재생소재 판매와 관련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포항 앞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수거하고 이를 순환자원으로 재생하는데 협력해 왔다.

이번 계약은 2022년 전략적 업무제휴에 이은 실질적인 성과로 넷스파는 폐어망에서 재생 나일론과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역할을, 엔투비는 이를 활용한 친환경 상품 개발 및 수요처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폐어망 자원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엔투비는 넷스파의 원활한 순환자원 생산을 위해 설비개선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지급했다.

엔투비 이유경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의 원활한 수거 및 재활용을 지원하고 청정한 해양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넷스파 정택수 대표는 “엔투비와의 긴밀한 협력 끝에 폐어망 순환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했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폐어망 문제가 심각한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하여 국제적인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엔투비는 폐어망 수거확대를 위해 포항은 물론 부산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팔레트 혹은 철강제품 완충제를 폐어망 재생원료로 대체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향후 순환자원 유통 및 친환경 자재 구매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