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8일 포항, 12일 광양서... 자재원 70여명 대상
엔투비(사장 정석모)가 3월 7일부터 이틀 간 포스코 본사에서 자재담당자 대상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 자재원 약 5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엔투비 바이어가 자재를 사용하는 포스코 현장 담당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재 사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소규모 분임조 토론을 진행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스템 편의성, 사양 표준화 등 사용자 중심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지역 공급사와의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도 도출했다.
엔투비는 최근 광양제철소 밀착 지원을 위한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온라인 사전 검수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구매 프로세스 전반의 신속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사전검수 시스템은 현물 검수 전 엔투비 바이어가 등록된 사진을 보고 수량, 정품 여부, 포장 상태 등을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엔투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온라인 실시간 검수가 가능해 단순 오류나 불량품을 사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엔투비는 3월 12일 광양제철소 자재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소통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엔투비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 사용부사가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정기 간담회와 소규모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최해 현장담당자의 실질적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