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보센터 뉴스

뉴스

사회(S)

공급사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볼 지원

2022년 12월 12일

공급사 23개사에 스마트 세이프티볼 지원…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기대
  • ▲ 공급사 작업현장에서 스마트 세이프티볼을 활용해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엔투비(사장 이유경)가 작업중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23개의 거래공급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볼(smart safety ball)을 지원했다.

엔투비는 기업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거래 공급사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세이프투게더(Safe Togethe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40개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게차 후방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12~'21)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의 사망률은 47.4%로 사고성재해 평균 사망률 1.1%에 비해 월등히 높으나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는 밀폐공간 내 가스를 측정하려면 긴 튜브로 가스를 뽑아 올리거나 휴대용 감지기로 직접 측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스마트 세이프티볼은 직경 60mm, 무게 100g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작업이나 정비 전 해당 공간에 우선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바로 측정할 수 있어 공급사들의 질식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사 동영엔터프라이즈 이의규 대리는 “질식재해에 대한 위험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다수의 근로자에게 질식재해 예방 장비를 지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번 엔투비의 스마트 세이프티볼 지원으로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현장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는 기업 차원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향후 엔투비는 한국철강협회, 중견기업연합회와 협력해 회원사 대상으로 스마트 세이프티볼 지원을 확대하여 포스코의 최첨단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더 나아가 철강산업계 전반의 안전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