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비(사장 이유경)는 앞으로 전자입찰시스템 내 공급사 투찰정보 등 중요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에서 더욱더 안전하게 관리한다.
 
엔투비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은 자사 데이터의 무결성*과 보안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시스템 및 통제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엔투비는 기존 보안체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마켓플레이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무결성: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데이터에 결손과 부정합이 없음을 보증

블록체인은 블록(소규모 저장소)에 데이터를 생성해 체인 형태의 연결고리로 묶은 분산 데이터 저장환경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모든 데이터가 분산되어 관리되기 때문에 데이터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는 최신 IT기술이다.
 
엔투비는 올해 초부터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지난 6월 프로젝트에 착수해 블록체인 기반 환경을 구축했다. 입찰정보, 계좌정보 등 일부 민감 정보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시범 적용해 지난 9월 13일부터 운영 중이다.
 
금번 사례는 일반 기업 중 전자입찰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최초 사례이다. 향후 엔투비는 보안성 뿐 아니라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용자 통합 인증관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디지털문서 유통체계 구축’, ‘공급사 리워드 프로그램 연계’ 등 블록체인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